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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아야 할까? 장단점 분석

by 원더고 2025. 2. 11.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아야 할까? 장단점 분석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아야 할까? 장단점 분석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50대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 하기도 하는데 젊은 층도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주사의 필요성과 장단점 알아보고 접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대상포진 예방주사란?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재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해서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대상포진 예방백신으로는 조스타박스싱그릭스가 있으며 각각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으로 나뉩니다.

1) 조스타박스

  •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킨 생백신입니다.
  • 1회 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됩니다.
  • 50세 이상에게 접종을 권장합니다.
  • 예방 효과: 약 51~70%

2) 싱그릭스

  •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한 불활성화 백신입니다.
  • 2회 접종(2~6개월 간격)이 필요합니다.
  •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50세 이상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18세 이상도 접종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에서만 접종이 권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도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예방주사의 장점

1) 대상포진 예방 효과

가장 큰 장점은 대상포진 발병 확률을 낮춘다는 점입니다. 싱그릭스는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며 조스타박스도 약 5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2) 신경통 예방

대상포진의 가장 큰 후유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몇 달 혹은 몇 년간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의 발생 확률을 줄이면 신경통의 발생확률도 같이 줄어들게 됩니다.

3) 젊은 층도 대상포진의 발생 위험 있음

대상포진은 흔히 노인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전염 위험 감소

대상포진 자체는 공기로 전파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대상포진으로 생긴 물집이 터지면 수두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임산부, 신생아, 면역억제 환자 등)이 있는 경우는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대상포진 예방주사의 단점

1) 가격 부담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 조스타박스: 약 15~20만 원(1회 접종) 정도이며 병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싱그릭스: 약 40~50만원(20~25만 원 X 2회) 정도이며 병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부작용 가능성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일반적인 백신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사 부위 통증, 발적, 부기
  • 발열, 피로감, 근육통
  • 드물게는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나 호흡곤란 등)

특히 싱그릭스는 효과가 강한 백신으로 접종 후 발열과 근육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2~3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3) 100% 예방은 불가능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대상포진이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싱그릭스는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에서는 발병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을 맞으면 병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고 신경통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발병 위험 낮음

20~30대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높기 때문에 굳이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면 면역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지만 가격 부담과 부작용 등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20~30대의 경우에 면역력이 정상이라면 굳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하거나 과거 수두를 심하게 앓았던 경우 혹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수험생인 경우는 예방주사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고민하고 있다면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