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은 짧은 시간에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반복된 염색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염색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은 회복이 가능할까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손상모를 복구하는 방법과 평상시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소개합니다.
1. 염색 후 모발이 손상되는 이유
염색 후에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푸석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염색을 하는 과정은 모발의 큐티클층을 열어서 색소를 침투시키게 되는데 이때 모발 표면의 단백질과 수분이 손실됩니다. 탈색과 염색을 한꺼번에 할 경우는 모발 내부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더욱 심하게 손상됩니다.
1) 화학 성분의 영향
염색약에는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모발의 큐티클층을 강제로 열어 색을 입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고 모발이 건조해지고 푸석해질 수 있습니다.
2) 반복적인 염색과 탈색
한 달에 한 번 이상 염색을 하게 되면 큐티클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어 모발의 탄력이 저하됩니다. 특히 반복된 탈색은 머릿결을 고무줄처럼 늘어나게 하거나 끊어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만듭니다.
3) 열기구나 스타일링 기구의 사용
염색 후에 드라이기나 고데기등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큐티클이 더 큰 손상을 입게 되며 머릿결이 뻣뻣해지고 끝이 쉽게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4) 잘못된 모발 관리 습관
염색 후에도 일반 샴푸를 사용하거나 트리트먼트를 생략하게 되면 모발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손상된 모발의 복구 -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
전문가들은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공급과 수분 유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미 손상된 모발은 완벽하게 복구하기는 어렵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1) 단백질 공급
염색 후의 모발은 단백질이 손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 단백질 트리트먼트: 케라틴이나 콜라겐 성분이 포함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모발의 강도가 회복됩니다
- 단백질 팩: 모발 내부까지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 1~2회 정도 단백질 팩을 진행합니다.
- 식단 관리: 계란, 견과류,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수분 공급
손상된 모발은 쉽게 건조해지므로 수분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 수분 베이스 헤어팩: 히알루론산이나 알로에베라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 헤어 오일: 아르간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면 수분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미온수로 머리 감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큐티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온수를 사용해 부드럽게 샴푸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염색 후 필수로 해야 하는 관리방법
염색 후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염색 전후에 전용 샴푸 사용: 일반 샴푸를 사용하는 대신 염색 모발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색이 오래 유지되고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잦은 염색 피하기: 최소 8주 이상 간격을 두고 염색해야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열기구 사용의 최소화: 드라이기나 고데기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자연 건조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3. 염색 후 피해야 할 것 - 올바른 관리방법
모발 염색 후에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를 하게 되면 모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염색 후 피해야 할 것:
- 염색 직후에 샴푸 하기: 염색 후 48시간 동안은 샴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젖은 머리에 빗질하기: 젖은 상태에서는 모발이 약해져 있는 상태로 약한 자극에도 손상되기 쉬우니 마른 후에 빗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바로 들어가기: 염색 모발은 염소나 염분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수영 전 모발에 보호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손으로 자주 만지기: 손에 묻은 유분이나 먼지로 인해 모발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2)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
- 염색 전후에 트리트먼트를 꼭 사용합니다.
- 실크나 부드러운 소재의 베개커버를 사용해서 마찰을 최소화합니다.
- 전문가에서 정기적으로 손상모 관리를 받습니다.
- 손상된 모발의 끝 부분은 주기적으로 잘라줍니다.
결론
염색으로 인한 생기는 모발 손상은 완벽히 원상 복구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는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손상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에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올바른 관리방법으로 건강한 염색모발을 유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