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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단계별 증상과 올바른 치료법

by 원더고 2025. 2. 21.

저체온증 단계별 증상과 올바른 치료법
저체온증 단계별 증상과 올바른 치료법

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 범위(약 36.5~37.5°C)보다 낮아져 신체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체온증의 단계별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법을 숙지해두면 긴급한 상황에 쳐했을때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체온증의 주요 원인과 증상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저체온증이란?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저체온증은 체온이 35°C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하는 신체의 상태를 말하며 신체가 열을 생성하는 속도보다 빠르게 열을 잃을 때 나타납니다. 주로 겨울철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차가운 물에 빠졌을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산하는 도중에 비를 맞은 상태에서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다면 기온이 높더라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저온 환경 노출: 추운 날씨 속에서 보호 장비 없이 장시간 머물 때 저체온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 젖은 옷 착용: 물에 젖은 상태로 바람을 맞으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집니다.
  • 저체온증 유발 질환: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 있는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체온이 낮아질수 있습니다.
  • 알코올, 약물 복용: 혈관 확장으로 인해 체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노약자, 어린이: 신체가 열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낮습니다.

2. 저체온증의 단계별 증상

저체온증은 진행 단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뉘며 단계가 심해질수록 신체 기능이 저하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경증 저체온증 (체온 35~32°C)

경증 단계에서는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반응을 보이지만 체온이 계속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심한 오한
  • 손발 저림 및 감각 저하
  • 피부 창백함
  • 가벼운 집중력 저하 및 피로감
  • 혈압과 심박수 증가
대처법
  • 즉시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
  • 젖은 옷을 벗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기
  • 따뜻한 음료 섭취 (카페인 및 알코올 제외)
  • 체온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담요나 보온 용품 활용

2) 중등도 저체온증 (체온 32~28°C)

체온이 더 낮아지면서 신체의 방어 기전이 약해지고 의식 저하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떨림 증상이 감소 (몸이 더 이상 열을 생성하지 못함)
  • 행동이 둔해지고 말이 느려짐
  • 판단력 저하 및 방향 감각 상실
  • 근육 경직 및 움직임 어려움
  • 혼란, 졸음 증가
대처법
  • 몸을 감싸서 온기를 보존하고 응급 구조 요청
  • 따뜻한 음료 섭취하게 한다. (의식이 없으면 억지로 먹이지 않음)
  • 피부와 피부를 맞대는 체온 유지법(담요 속에서 함께 눕기 등)
  • 열 손실을 막기 위해 머리, 목, 손, 발 등을 보호

3) 중증 저체온증 (체온 28°C 이하)

중증 단계에서는 신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증상
  • 맥박 및 호흡이 느려짐
  • 의식 혼미 또는 의식 소실
  • 심장 부정맥 발생할 가능성 증가
  • 동공 반응 저하 및 무반응 상태
  • 피부가 차갑고 푸르게 변함
대처법
  • 즉시 119 또는 응급 구조 요청
  • 강제적인 재가열 금지 (뜨거운 물이나 전기 담요 사용 금지)
  • 응급처치 시, 거친 움직임을 피하고 부드럽게 다룸
  • CPR(심폐소생술) 필요 시 시행

3.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실용적 팁

저체온증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 시에 저체온증을 피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적절한 복장 착용

  • 기온이 낮은 날씨나 환경에서는 여러겹의 옷을 겹쳐입는다. (속옷, 보온, 방수)
  • 모자와 장갑, 두꺼운 양말을 착용해 열 손실 방지합니다.
  • 땀 흡수와 건조가 잘되는 기능성 의류 선택합니다.

2) 야외 활동 시 대비책

  • 등산,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 시에는 여분의 옷과 담요 준비합니다.
  •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에는 중간중간 따뜻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합니다.
  • 물에 젖지 않도록 방수 장비를 잘 갖춥니다.

3) 저체온증 위험군 관리

  •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는 체온 유지가 어려우므로 주의합니다.
  • 음주 후 추운 곳에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18~22°C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저체온증은 처음에는 경미한 오한부터 시작해서 심각한 신체 기능 저하나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단계별 증상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할때는 저체온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